커피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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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건강

커피는 맛만으로는 끝나지 않는다. 이는 커피가 훌륭한 음료인 이유다. 커피에는 아름다움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지방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비만을 예방한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지방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쌀을 중심으로 한 고탄수화물 식생활에서 서구식 고지방 식단으로 바뀐 우리 일본인들에게 커피는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음료이다.

이뇨작용으로 건강미인으로  

카페인에는 이뇨작용도 있다. 수분 과다 섭취가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비만의 해소에도 과도한 수분 배출을 기대할 수 있는 커피는 주목해야 할 음료이다. 숙취로 인해 알코올을 빨리 체외로 배출하고 싶을 때에도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커피가 제격이다.

소화를 돕고 속을 시원하게 해준다  

커피는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기관을 활성화시켜 소화를 돕는다. 술로 지친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도 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단,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이 있는 사람은 공복에 진한 커피를 마시면 위벽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활성산소를 억제해 젊음을 유지한다  

과잉이 되면 세포막 등을 산화시켜 노화와 암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활성산소. 커피에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적당히 커피를 마셔 체내 활성산소의 양을 균형 있게 조절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뇌의 중추를 자극하여 리프레쉬  

츠쿠바 대학의 스즈키 마사나리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 테오필린, 테오프로모인 등의 메틸잔틴 화합물에는 뇌의 중추를 자극해 신경계를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이 작용으로 인해 커피를 마시면 전신의 세포 기능도 향상된다고 한다. 또한 카페인의 강심작용은 심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활기찬 인간을 만들어 준다. 매일의 정신적, 지적 피로로 무뎌진 두뇌를 커피 한 잔으로 상쾌하게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