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느그 아부진 비루먹은 소였느니다 염각 한 번 지르지 못했느니 느그 아무진 앞 못 보는 두더지였느니라 서마지기 흙 속 뒤지며 버둥댔느니 느그 아부진 외톨이 닭팽이였느니라 평생 동산만한 지게 짐에 눌렸느니
니 시상만은 넓고 늘고 아름다와야 하느니라 범처럼 수리처럼 공작처럼 말이다.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