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이야기 #5편] 내가 만난 이상한 일본인 #3 : 프로젝트 리더
프로젝트 리더 일본에서 개발 일을 하면서, 많은 일본인 개발자들을 만났는데, 오랜 시간이 흘려도 지금도 계속 연락을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프로젝트가 종료되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경우가 많았다. 헤어진 사람들은 내 머리 속에는 다들 좋은 사람들로 기억된다. 그런데, 매우 안좋게 헤어져 나쁘게 기억되는 사람도 몇 있었는데, 그중 한명이 내가 하던 프로젝트의 개발 리더였던 여자 개발자이다.
그 여자의 간단히 외모를 설명하자면, 일본 시내에 나갔을 때 간혹 보이는 스타일로서, 심할 정도로 뚱뚱한 몸매에 웃을 때마다 누런 덧니를 보이며, 심한 입냄새뿐 아니라 온 몸에서 냄새가 나는 듯 했으며, 머리에서 흰 무언가가 떨어지고, 얼굴에서도 뭔가가 떨어지는 진짜 가까이하기에는 너무나 멀리하고 싶은 여자였다. 나이는 그때 당시 36살에서 37살이었고, 오라클 최상급 레벨 자격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C# 언어가 특기라고 늘 자부하였지만, 막상 실무에는 아무 쓸데 없는 실력 발휘를 하는 인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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